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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 킹, 명대사 줄거리 리뷰

 

 

줄거리

새로운 세상, 너의 시대가 올 것이다!

어린 사자 ‘심바’는 프라이드 랜드의 왕인 아버지 ‘무파사’를
야심과 욕망이 가득한 삼촌 ‘스카’의 음모로 잃고 왕국에서도 쫓겨난다.

기억해라! 네가 누군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던 ‘심바’는
의욕 충만한 친구들 ‘품바’와 ‘티몬’의 도움으로 희망을 되찾는다.
어느 날 우연히 옛 친구 ‘날라’를 만난 ‘심바’는 과거를 마주할 용기를 얻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 위대하고도 험난한 도전을 떠나게 되는데…


리뷰

존 파브로 감독 작품의 변
“완벽한 원작 스토리텔링의 충실함과 진화된 기술의 만남
이것이 2019년 <라이온 킹>이다”

존 파브로 감독은 “<라이온 킹>은 엄청나게 사랑 받는 작품이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과 그 후에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그런 만큼 새로운 버전을 신중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절대로 망치면 안 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최첨단 기술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받으며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디즈니의 1994년작 고전 <라이온 킹>은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엘튼 존, 팀 라이스)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한스 짐머의 음악으로 음악상을 받았다. 1997년에는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였다. 뮤지컬은 토니상을 6회 수상했고 22년이 흐른 지금 브로드웨이 최고 히트작 가운데 하나이며 최근에 9,000회차 공연을 돌파했다.

존 파브로 감독은 2016년작 <정글북>의 연출을 맡아 최첨단 기술로 현대적이고 몰입감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 관객들을 감탄 시키며 아카데미 시각효과상(로버트 르가토, 애덤 발데즈, 앤드류 R. 존스, 댄 레먼)을 거머쥐었다. 그것은 존 파브로 감독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를 드러내 준 경이로운 경험이었다. 하지만 그를 <라이온 킹>으로 향하게 해준 것은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이었다. 그는 “<라이온 킹>과 관련해 디즈니와 처음 이야기를 나누기 6개월 전에 아프리카로 사파리 여행을 떠났다. 혹멧돼지가 우리 사파리 차량 옆을 달려가는데 일행 중 한 명이 “하쿠나 마타타”를 부르기 시작했다. 바위 위에 있는 사자들을 보았을 때는 다들 “저것 좀 봐. <라이온 킹> 같아.”라고 하더라. 그만큼 <라이온 킹>은 모든 사람이 알고 인정하는 참고점이 되었다. 음악, TV 프로, 코미디에 등장하고 끊임없이 언급된다. 문화 속에 깊숙이 자리 잡은 작품이라 새로운 버전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생각되었다.”라고 전했다.

오랫동안 월트 디즈니의 선구자 정신을 존경해온 존 파브로 감독은 <라이온 킹>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스크린에 선보이기 위해 한계를 밀어붙였다. 실사 영화 기법과 포토리얼 CGI를 합친 혁신적인 스토리텔링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게임 엔진 내에서 환경을 디자인했고 최첨단 가상 현실 도구를 이용해 존 파브로는 가상 세트 안을 걸어 다니며 아프리카에서 심바와 함께 서 있는 것처럼 샷을 설정할 수 있었다. 제작자 카렌 길크리스트에 따르면 존 파브로 감독은 최대한 사실성을 추구하고자 했으며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그렇게 했다. “존 파브로 감독은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포착하고 싶어 했다. 케일럽 디샤넬 촬영감독이 실제로 휠을 작동시키거나 돌리를 다루는 스태프가 투입되어 마법 같은 일들을 인간의 손으로 포착할 수 있었다. 존 파브로 감독은 항상 완벽한 샷을 담아내기보다 완벽한 일출과 완벽한 하늘 표현을 더 중요시했다.”

가상 현실 내에서 영화를 만든 후(=가상현실 프로덕션)애니메이션 프로세스가 이루어졌고 그 과정을 존 파브로가 직접 연출했다. 아티스트와 테크니션, 실사 전문가, 최첨단 애니메이터들로 이루어진 복잡한 팀이 완전히 새롭다고 할 수 있는 영화 제작 방법을 탄생시켰다. 그런데 과연 이 영화는 실사일까, 애니메이션일까? 존 파브로 감독은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다. 마법 같다. 우리는 새로운 매체를 발명했다. 하지만 스토리를 새로 만들지는 않았다. 월트 디즈니가 그랬던 것처럼 나에게도 스토리가 우선이다. 오리지널의 정신을 지키는 한편 연기와 예술적 기교, 유머가 유기적으로 나오도록 했다. 이 작품을 시작할 때부터 오리지널의 계승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었다. <라이온 킹>과 관련된 다양한 전통이 존재한다. 셰익스피어의 <햄릿>과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원형과 투쟁이 나온다. 배신, 성장, 죽음, 부활, 생명의 순환은 전 세계 모든 신화의 토대를 이룬다. 그리고 아프리카 음악, 엘튼 존과 한스 짐머가 협업한 음악을 비롯해 강력한 감정적 신호도 가져와야 했고. ”

이같이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오리지널을 새로운 매체로 표현한 것처럼 존 파브로 감독의 현대적인 접근법은 이 영화에 차원과 감정, 사실성을 더해주었다. “우리는 원작을 최대한 참고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와 업데이트를 추가할 수 있어 좋았다. 새로운 것을 영화에 강제로 부여한 느낌이 들지 않게 하는 것이 비결이었다. 너무 강렬하게 느껴진다거나 오리지널의 맥락을 잃는다거나 함으로써 선을 넘지 않으려고 했다. 코미디도, 음악도, 동물들의 생존 투쟁도 전부 다르게 작용한다. 가족 영화이자 모험 영화다. 하지만 오리지널 애니메이션과 뮤지컬에서조차도 매우 강렬하고 감정적인 영역들이 있다. 균형을 잘 맞추는 게 중요했다. 오리지널과 똑같은 감정과 스토리 포인트를 잡아내는 동시에 오리지널에는 없었던 식으로 관객을 압도하면 안 되니까.”

명대사


어서 빨리 왕이 될 거야 !
어린 심바


왜 다들 나를 보는 건데?
품바


너만이 진정한 왕이다!
무파사


미래를 바꿀려면 과거를 잊어야 돼!
티몬


인생은 공평하지 않아
스카


진정한 왕은 뭘 베풀까 하지
무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