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다

 

 

CJENTERTAINMENT 사진

 

 

 

영화 '기생충' 제92회 아카데미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감독상, 작품상까지 4관왕 수상했다. 한국 영화 100년의 큰 열매다.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1927년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MGM)사의 사장인 루이스 메이어는 그의 자택에서 조그만 파티를 개최하고 협회의 필요성과 상을 수여하는 문제를 제기했다. 그 결과 그해 여름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icence)'의 첫 회합에 36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설립 취지를 담은 성명서가 발표되었다.

 

아카데미상이 '오스카'(Oscar)'라는 별명을 얻은 데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마거리트 헤릭(Margaret Herrick) 여사는 아카데미 협회의 도서관 직원이었는데 도서관 책상 위에 세워 놓은 황금상을 보고 "우리 오스카 아저씨하고 어쩜 이렇게 꼭 닮았을까"라고 외치는 것을 한 신문의 기자가 듣고 다음날 컬럼에서 아카데미상의 이름을 '오스카'라고 부른다고 썼다. 그런가 하면 두 차례나 아카데미상을 탄 여배우 베티 데이비스가 트로피를 뒤에서 보았을때 첫 남편 해먼 오스카 넬슨과 꼭 닮아서 '오스카'라고 명명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헐리웃의 명 컬럼니스트인 시드니 스콜스키(Sidney Skolsky)가 1934년 제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캐서딘 햅번에 관련한 칼럼을 쓰다가 아카데미상을 늘 '그 상'이라고 표현하는데 싫증을 느껴 '오스카'라고 새로이 고안해 냈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카데미 측에서는 이러한 닉네임을 1939년까지는 공식적인 석상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다. 여하튼 이 3가지 설은 60년 전부터 퍼지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어떤 것이 정확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제 '오스카'란 이름은 이의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오스카 트로피는 1928년에 처음으로 고안되었다. 디자인은 당시 MGM사의 미술 감독인 세드릭 기본즈(Cedric Gibbons)가 담당했는데 그 자신도 후에 11개의 오스카상을 탔다. 그는 는 몇몇 미술가들에게 디자인을 제출하게 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에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조각가 조지 스탠리(George Stanley)가 트로피를 제작하도록 선정되었고, 이렇게 해서 그 유명한 아카데미 시상식 트로피인, 손에 칼을 쥐고 필름 릴 위에 올라앉은 기사의 형상이 탄생하게 되었다. 재질은 주석, 구리, 안티몬 합금인 브리태니엄. 24K도금을 했으며, 높이 34.5cm, 3.4kg의 무게를 가지고 있고 필름 릴 위에 검을 짚고 선 기사 모습을 하고 있다. 밑부분 5개의 필름통 형상은, 아카데미상의 초기시상 부문인 배우, 감독, 제작, 기술, 각본의 5개 분야를 상징한다. 원래 단단한 청동으로 제작되어졌으며, 한동안은 석고로도 제작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금칠을 한 백랍과 비슷한 브리테니움 합금을 사용한다. 트로피의 모습은 1945년 아래 받침 부문이 조금 높아진 것 이외에는 변화된 바가 없다. 개당 제작비는 350달러에 불과하지만 영화에 관련된 사람이면 일생 동안에 이 상을 꼭 갖고 싶어한다. 그만큼 오스카가 주는 명예는 부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아카데미측도 '값으로 따질 수 없이 귀한 상이 되기를 바란다'며 원가를 공개하지 않는다.

 

*기사출처: 네이버영화, 사진: CJENTERTAINMENT

#기생충 #봉준호감독 #2020아카데미_4관왕 #TheAcademy #Parasite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 #박명훈